정지훈과 곽시양이 임지연을 사이에 두고 삼각 관계를 펼쳤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에서 이재상(정지훈)은 라시온(임지연)에게 전격 고백한 구동택(곽시양)을 의식했다.
이재상은 괴한으로 피습당한 라시온을 구했지만 그녀를 집에 안전하게 데려다준 건 구동택이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라고 구동택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라시온 앞에 나선 이재상은 “어어~뭐가 감사해. 목숨 하나 살렸을 뿐인데.”라며 허세를 떨었다.
구동택은 “왜 자꾸 시온이 옆에 얼쩡 거리는 겁니까. 진짜 우연입니까,”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의도가 있는 거면 어쩔 건데.”라는 이재상에게 구동택은 “어쩔 건지 지금 보여줘요?”라고 응수했다.
“걱정마요. 사건만 해결되면 알아서 꺼져줄게.”라며 갑자기 부드러워진 이재상을 구동택은 경계했다. “고마워요. 시온이 지켜봐줘서. 앞으로도 그래줘요. 애 안 다치게.”라며 이재상은 구동택에게 부탁했다.
이재상만 아는 양쪽 세계의 상황. 그걸 모르는 라시온과 구동택은 이재상이 수상할 뿐인데...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솔로남 양아치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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