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이 강석정에 분노를 표출한다.
10일(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41회에서는 개발을 위해 쿵따리 마을을 찾은 문장수(강석정)와 갈등을 빚는 송보미(박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문장수와 이나비(서혜진)의 대화를 엿듣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송보미. 문장수는 송보미에게 무엇을 제안한다. 송보미는 "나더러 거래를 하자는 거냐"며 어이없어해 한다. 문장수는 "이왕 온 김에 개발 설명회 하고 갈거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지?"라고 말한다.
문장수는 쿵따리 마을 사람들을 포섭한다. 개발 반대파인 진미은(명지연)은 찬성파로 돌아선 고중섭(정규수)에게 "이장님 언제부터 그렇게 개발 찬성파였냐"며 비아냥댄다. 그러자 고중섭은 "내가 명색이 이장인데, 마을에 도움되는 일이면 넘어갈 수도 있는거지!"라며 버럭한다. 한수호(김호진)에게는 "자네도 너무 서운해 말어"라고 말한다.
문장수는 송보미에게 송씨네 집 계약서의 행방을 묻는다. 송보미는 "아마 금고에 보관하셔서.."라고 얼버무린다. 문장수는 "금고? 지금 금고라 그랬냐"며 재차 묻는다.
한편 예고편 말미에서 의문의 남성이 송보미에게 "내가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게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냐"고 말하는 장면을 조순자(이보희)가 엿들어 극에 궁금증을 더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로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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