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검사직을 그만둘 결심을 했다.
8월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에서 오석준(박원상)은 퇴사하겠다는 이재상(정지훈)의 뜻을 알고 놀랐다.
“부장님, 검찰 조직에 희망이 있습니까? 전 없어요!”라면서 이재상은 “형사부는 잡범들만 상대하다가 퇴직하니까 업무량만 많아요.”라고 불평을 터뜨렸다. 이재상은 “나가서 개업이라도 하게?”라는 오석준에게 “네, 그럴 겁니다!”라고 응수했다.
“어떨 땐 검사가 더 변호사 같아요! 나쁜 놈들 변호해주는 변호사요! 그럴 바엔 나쁜 놈들 변호해주면서 돈과 명예 다 얻는 게 낫죠.”라며 이재상은 투덜거렸다. 오석준은 “돈은 못벌어도 가오는 지키면서 살고 싶다고 안 그랬어?!”라며 나무랐다.
“부장님은 후회 없으세요? 자긍심 갖고 계시냐고요?”라며 이재상은 오히려 오석준에게 되물었다. “전 후회 안 할 자신 없어요.”라면서 이재상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재상의 퇴사 소식에 라시온(임지연)은 펄쩍 뛰는데. 이재상의 진심은 뭘까.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솔로남 양아치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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