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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모든 방송 하차 선언… "고인 물 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윤종신이 모든 방송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다.



4일 윤종신은 "그동안 많은 노랠 만들고 부르고 방송에 나와 웃고 웃기고 울기도 하며 미스틱이라는 회사도 만들어 보고 참 부지런히 걷고 뛰고 달리며 지금까지 왔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 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사했다.


2019년 데뷔 30주년, 2020년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그동안 꿈꿔왔던 프로젝트를 현실에 옮기기로 했다는 것. 낯선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에서 새로운 창작에 몰두하게 될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윤종신은 그간 출연하던 '라디오스타', '방구석 1열' 등에서는 이미 하차를 결정했고, 그시기를 조율 중이다.


윤종신은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달라."며 인사를 전했다.




iMBC연예 김미정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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