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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박정학, "이소연이 임호의 딸" 오미연에 사실 폭로


서필두(박정학)가 마영인(오미연)에게 충격 사실을 폭로한다.


29일(수)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90회에서는 서필두가 마풍도(재희)와 심청이(이소연)를 떼어놓기 위해 마영인에게 심청이가 조지환(임호)의 딸이라고 폭로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마풍도와 심청이의 재회 사실을 알게 된 서필두는 심학규에게 "그쪽 딸이랑 마풍도가 여전히 만나고 있는 것 같던데"라며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않는다. 이에 심학규는 "나도 할 만큼 했어. 더 이상 날 협박할 생각 마. 내 딸 건드릴 생각도 말고"라고 쏘아붙인다.

한편, 여지나(조안)는 심학규에게 "그 미인도 어디서 훔친 거예요? 조지환이라는 사람한테서 훔친 거 맞죠?"라고 물으며 압박한다. 심학규는 "아무것도 몰라. 조지환이라는 사람 이름 들어본 적도 없다고"라며 화를 낸다. 여지나는 "아빠는 예나 지금이나 뭐하나 도움되는 게 없네요"라고 심학규를 탓한다.

심학규는 그런 여지나의 말에 상처를 받고 자책하며 바다로 돌진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마재란(임지은)이 심학규를 발견하고 "그쪽이 죽긴 왜 죽어. 정신 차려, 이원철"이라고 소리친다. 심학규는 그제야 과거의 인연이었던 마재란을 알아본다.

서필두는 마영인에게 "조지환한테 딸이 하나 있었던 거 기억하시죠. 심청이가 바로 조지환의 딸입니다"라고 밝혀 긴장감을 자아낸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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