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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2019, 기억록’ 정진영, 통일운동가 문익환 편 기록자로 나서

배우 정진영이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 문익환 편의 기록자로 나선다.


1989년, 문익환의 방북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이었다. “민족의 비극을 청산해보고 싶은 생각에서 방북했다”던 문익환 목사는 김일성 주석과 만나는 등 역사적 순간을 남겼지만 귀국과 동시에 체포됐다. 평생을 통일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여섯 번 투옥되어 10여 년 감옥살이를 했던 그는 1992년에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정진영은 “문익환 목사의 방북은 한민족의 아픔과, 한민족의 미래를 고민한 결과였던 것 같다. 그는 우리가 지금 꾸는 꿈은 후대에 결국 현실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다”라며 문익환 목사를 ‘꿈꾸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 말씀처럼 우리도 함께 꿈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3분 캠페인 다큐 ‘1919-2019, 기억록’은 MBC에서 수시 방송되며, 정진영이 들려주는 ‘통일운동가 문익환’ 이야기는 오늘(6일)부터 공개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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