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지현우는 강인욱(류수영)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윤마리(박한별)를 자신의 죽은 아내 얼굴로 성형한 의사 서정원을 연기했다.
40회 내내 진정성 있고 폭넓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지현우는 "벌써 이렇게 끝났다. 여기에서 마리하고 처음 만나는 장면을 찍은 거, 혼자 밥 먹는 장면을 찍은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좋았던 점도, 아쉬웠던 점도, 행복했던 점도, 슬펐던 점도 많아서 저한테는 굉장히 많은 의미를 준 작품이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선 이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 연출해주신 감독님, 우리 스태프 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시청자 분들도 그동안 마음 많이 아프셨을텐데, 끝까지 시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일일이 인사를 전한 지현우는 "제 연기가 공감이 됐을 수도 있고, 안 됐을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또 '슬플 때 사랑한다' 주변 분들한테도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MBC '슬플 때 사랑한다' 후속으로는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주연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이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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