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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차광수, 동창 김상중에게 자문→대학 합격 “당시 최고 경쟁률 뚫었다”


차광수가 치열했던 청년 시절을 회상했다.

5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5회에서 배우 차광수가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힘든 시기를 떠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친구들을 만난 차광수는 어릴 적에 아르바이트만 열 개 넘게 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장남으로서 가정을 책임져야 했기 때문. 차광수는 “스무 살 때 하루에 20시간씩 일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 힘든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공부를 계속해 대학 진학을 준비했다는 것.

차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에 연극반을 다녔는데, 연출자가 매력이 있어 보였다. 김상중이 고등학교 동창이어서 자문을 구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1번으로 접수했다. 당시 전국 최고 경쟁률 27.8대 1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차광수는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취하면 빨리 도망갔다.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나 자신을 무진장 채찍질했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차광수 배우님, 앞으로 좋은 날만 있길 바랍니다”, “연기 잘하시니 좋은 드라마에서 뵙길 기대할게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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