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118회에서는 화경(오승아)와 재빈(이중문)이 미성 그룹 회장 자리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인다.
화경은 명준(전노민)에게 "왜 나를 추천했어요? 그런다고 흔들릴 우리 아니에요"라고 쏘아붙인다. 이에 명준은 "기회가 왔을 때 잡아"하고 화경에게 충고한다. 연희(이일화)는 화경과 재빈을 보며 "미성을 통째로 갖고 싶겠지"라고 독백한다. 화경은 재빈에게 "나도 너무 뜻밖이라"라고 변명하지만 재빈은 "사퇴를 안 하고 싶은 건 아니고?"라며 화경을 추궁한다. 그러자 화경은 "내가 회장한다고 나설까 봐 겁나?"라며 재빈을 자극한다.
한편, 우정(서해원)은 도빈(김경남)에게 "할아버지 사건 현장에서 화경이 밍크 브로치를 봤대요"라고 말한다. 이를 엿들은 직원은 화경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중요한 단서인 만년필 카메라를 손에 쥔 화경은 "윤도빈 한우정, 내가 당하고만 있을 줄 알아?"라며 분노한다.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평일 저녁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