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여동생과 ‘현실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28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74회에서 빅뱅 승리가 여동생 이한나와 연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승리는 동생과 차를 마시며 “친구 중 오빠 좋아하는 사람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한나는 단호히 “없어”라고 한 후, 친구들이 지드래곤과 태양에 대해선 궁금해한다고 전했다. 실망한 승리가 “요즘 누가 대세야?”라고 묻자, 이한나는 “박보검”이라고 답했다. 이에 승리는 “오빠 박보검 닮았다는 소리 듣는데”라며 기대했지만, 이한나는 “누가 그래?”라며 정색했다. 이후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보검과 속눈썹이 닮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승리는 “너 방탄소년단이랑 친하던데 어떻게 알아?”라며 부러워했다. 이한나는 “제이홉과 광주 음악학원 다녔어”라고 말했다. 승리는 “내가 하던 학원 출신?”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한나가 방탄소년단 콘서트 스케일에 대해 감탄하자, 승리가 “빅뱅 컴백하면 헬기 태워 줄게”라며 발끈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짜 현실 남매ㅋㅋㅋ ”, “둘이 은근 서로 챙기는 거 같다”, “승리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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