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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故강신성일, 의료진과 동행한 마지막 부산국제영화제…뒷이야기 공개



故강신성일이 부국제를 참석했다.


13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故강신성일이 생전 부국제를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신성일이 지난 10월 마지막 부산국제영화제를 참석했다. 강신성일은 두 명의 의료진과 부산에 동행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고통에 강력한 진통제를 맞아가며 부국제에 참석하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취재진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그는 숙소에 들어서며 "이전보다 근육이 빠져서 샤워해도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강신성일이 최악의 몸상태에서도 영화제에 참석하고자 한 것은 영화제를 준비한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했던 이유에서였다. 레드카펫에 선 그는 자신을 반기는 관객들에게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영화계에 큰 별이 졌네요...ㅠㅠ 명복을 빕니다", "레드카펫에 선 모습이 멋집니다 영면하시길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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