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이 전현무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다.
2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66회에서는 노라조 조빈이 지방 축제 행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이 “한 달에 행사를 몇 번 하나?”라고 묻자, 조빈이 “많으면 40~50개?”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제일 기억에 남는 행사는?”이라며 궁금해했다. 조빈은 “자수정 축제에 갔다가 어르신들 앞에서 ‘슈퍼맨’을 불렀다. 그런데 동굴이라 목소리가 너무 울리더라. 진짜 못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행복해하셔서 흥겹게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때 전현무가 “몇 분이나 계셨나?”라고 묻자, 조빈이 “네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빈이 결혼식 축가로 ‘슈퍼맨’을 개사해서 부른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신랑에게 슈퍼맨이란 찬사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이시언이 “현무 형 결혼할 때 축가를 좀”이라며 부탁했다. 조빈은 “불러주시면 언제든지”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조빈이 “혜진아~ 현무를 부탁하노라. 첫날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돌아라 지구 열두 바퀴”라며 개사한 ‘슈퍼맨’을 불렀다. 전현무는 “열두 바퀴는 신랑 입장에선 부담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개사 센스 있다”, “축가 유니크하다”, “조빈은 한결같아서 좋음”, “신랑 측에서 부담된대ㅋㅋㅋ”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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