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양동근 사망 진실에 '성큼'…조태관 암살타겟 됐다

이날, 작전 중 사망한 줄 알았던 김본은 살아돌아와 애린 앞에 나타났다. 재회한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을 했고, 김본은 "애린씨에게 내가 살아있다는 걸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다"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했다.

후에 서울에 있는 집을 내놓고 제주도로 내려왔던 애린은 집을 정리하고자 서울로 올라왔다. 그 무렵 은하는 집을 정리하던 중 못 보던 USB를 발견했고, 그 안에 있던 영상들을 확인했다.

USB는 케이의 것으로 살인영상과 타겟의 프로필들이 담겨있었다. 은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애린에게 연락했고 정일의 프로필 또한 USB에 있었음을 알렸다. 무언가를 직감한 애린은 "나 집 근처니까 USB들고 우리집으로 와달라"고 말했다.

케이는 붙여놓았던 스티커형 녹음기를 통해 이를 모두 엿들었고 애린에게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음을 예고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케이 정말 저세상 싸이코네요 저걸 왜 저장해놔 은하씨 핵무서웠을듯", "전개 정말 흥미진진..마지막화까지 이대로만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