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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아가야, 엄마가 미안해” 오승아, 서인석 구하다 유산 ‘충격’


오승아가 유산했다.


15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65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유산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그간 화경이 미성그룹에 해 온 행각을 알게 된 오회장(서인석)은 크게 분노해 화경을 내친다. 윤재빈(이중문)과의 결혼만은 허락해달라며 오회장에게 매달리던 화경은 오회장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발견한다. 화경이 오회장을 끌어안고 차를 피한 덕분에 오회장은 무사했지만 의식을 잃은 화경.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화경은 자신을 바라보는 재빈과 오연희(이일화)의 침통한 표정을 보며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묻고 자신이 아이를 유산한 것을 알게 된다. 재빈과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가짜 임신을 계획했던 화경은 자신이 진짜 임신한 사실을 몰랐던 것. 화경은 “아가야, 미안해”라고 하며 아이의 존재를 몰랐던 것과 떠난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오열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목숨을 구하려다 아이를 잃은 화경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오회장은 화경이 갖고 있던 주식을 차차 돌려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재빈과의 결혼은 허락할 수 없다고 못 박는 오회장.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갑자기 절이라니 ㅋㅋㅋ”, “헐 진짜 임신이었다니”, “낼 왜 결방이야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화경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오회장에게 화가 나 절에 들어간 재빈.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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