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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이중문, 서인석에 “오승아, 제 아이 가졌다”... 서인석 ‘충격’


오승아와 이중문이 서인석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8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61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미성가에 들어가기 위한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윤재빈(이중문)에게 미성어패럴에서 사업 공부를 시키려는 오회장(서인석)에게 오연희(이일화)는 “화경이는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오회장은 역정을 내며 “오상필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화경이는 정신 병원에 다시 가두지 않겠다. 그 아이가 어디에 있건 우리 미성가만 아니면 돼. 허나 재빈이와의 결혼만큼은 절대 불가다”라고 말한다. 이어 추후 화경과 재빈의 결혼을 거론할 시에는 미성가에서 내치겠다고 하는 오회장에게 재빈은 무릎을 꿇으며 “화경씨와 결혼하게 해 주세요”라고 애원하지만 오회장은 “할복자살을 한다고 해도 화경이만은 안 된다”라고 못 박는다.

재빈으로부터 이 사실을 화경에게 전하며 “차라리 내가 미성가에서 나오겠다. 난 화경씨 없는 미성가는 아무 의미 없다”라고 하며 둘이 떠나자고 하지만 화경은 “날 위한 결심이 그 정도라면 두렵지 않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자”라고 말한다.


그 후 화경은 자신을 걱정하는 연희에게 오회장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할아버지가 그러셨어. 너랑 할아버지 둘 중에 선택하라고. 대답 못했어”라는 연희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오회장의 뜻을 꺾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화경은 호텔로 재빈을 부른다. 눈물을 흘리는 화경을 걱정하는 재빈에게 화경은 “엄마도 내 편이 되어 줄 수 없다. 이제 재빈씨만이 나를 구할 수 있다”라고 하며 재빈을 끌어안으며 입을 맞춘다. 계획적으로 재빈과의 하룻밤을 보낸 화경은 “나 사랑해요?”라고 하며 자신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물론이다. 내가 뭘 하면 돼요. 뭐든 할게요”라고 답하는 재빈.


결국 오회장을 찾아가 화경이 자신의 아이를 가졌으니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청하는 재빈과 그의 모습을 보며 미소짓는 화경.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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