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이 이혼을 선언했다.
28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56회에서는 창수(박철민)가 재빈(이중문)을 미성가로 보낸 용심(김희정)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회장(서인석)은 재빈이 친손자가 맞다는 유전자검사 결과에 감격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바로 화경(오승아)의 계략이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오회장은 “세상 전부를 가진 것보다 더 좋다. 내 새끼도 세상 전부를 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화경은 그런 오회장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회장은 재빈에게 “네 아비가 살아있었다면 널 많이 사랑했을 텐데... 다 못난 할아버지 탓이다”라며 지난날을 후회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미성은 내 뒤를 이어 네 것이 될 것이야. 너만이 자격이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창수는 뒤늦게 화경과 용심이 유전자검사를 조작한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결국, 그가 용심을 찾아가 “이혼해!”라며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에서 5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회장이 재빈이가 가짜 손자인 것 알게 되면 충격이 크겠다”, “화경이 손에 모두 놀아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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