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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레슬링 김현우, 금메달 유력! 태권도 이화준, 전력 노출 안 돼 ‘강점’

MBC는 오늘(22일) 대회 개막 나흘째를 맞아 태권도와 레슬링, 수영, 펜싱 등 경기를 중심으로 중계를 이어간다.


태권도는 남자 63kg급 조강민과 80kg급 이화준이 금메달에 도전하는데 오후 6시부터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혜리 위원은 “조강민 선수는 4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이화준 선수는 국제대회 첫 출전이지만 노출이 잘 안됐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좋고 변칙 기술에 능한데 태권도 룰 자체가 공격 성향에 우호적인 만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펜싱도 남자 에페 단체전, 여자 사브르 단체전 등 두 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고낙춘 위원은 “우리 남자팀은 세계 1위로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되고, 여자팀은 중국, 일본과 메달 색깔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충분히 금메달이 가능한 전력”이라고 전망했다.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77kg급에 나서는 김현우도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다. 올림픽 등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그랜드슬래머’ 김현우는 아시아권에서는 실력이 압도적인 만큼 큰 변수만 없다면 레슬링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 사격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정미라, 배상희가 출전한다. 김세호 위원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는 60발을 쏘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20발을 쏘는 것으로 룰이 바뀌었는데 그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여기에 집중력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MBC는 오늘(2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나흘째 경기를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선전 기원합니다”, “레슬링과 펜싱 등 금메달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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