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과거 '태양열 조리기'로 익힌 통닭의 먹음직스런 먹방이 '타임머신TV'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10년 전인 2008년 7월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한 장면으로, 멤버들이 물레방아를 돌려 만든 팥빙수에 이어 태양열을 이용해 구운 통닭을 먹는 모습을 담았다. 태양열에 4시간동안 바짝 구운 통닭을 앞에 놓고 김신영이 '닭집 아줌마'로 변신해 멤버들에게 통닭을 먹여줬다.
이 과정에서 김신영은 이민우에게는 닭다리를, 박명수에게는 목 부분을 주며 '편애'를 인증했다. 태양열에 잘 익은 것은 통닭뿐 아니라 달걀과 메추리알도 마찬가지였고, 달걀은 완숙 수준으로 바짝 익어 놀라움을 안겼다. 달걀 먹방 도중에 정준하는 껍질까지 먹어 '식신'다움을 과시하기도 했다.
통닭 먹방의 대미는 홈쇼핑 광고로 장식됐다. 통닭, 달걀, 감자 등 뭐든지 4시간만 조리하면 바짝 익혀주는 '태양열 조리기'를 400만원에 판매한다는 '칠홍홈쇼핑' 광고는 주문전화의 번호도 '492(사귀)' 일색이어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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