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제자리를 찾아갔다.
8월 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서 정효(조보아)는 무사히 출산하고, 영희(채시라)는 승진까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효는 아이를 낳고, 민수(이준영)-영희 모자와 함께 살게 됐다. 세영(정혜영)과 상진(이성재)는 혼인 신고는 했지만 함께 살지 않고, 세영은 치매인 엄마 옥자(양희경)와 함께 살기로 했다.
일이 정리된 후 다시 만난 세영과 상진은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다. “엄마는 여기서 나랑 유연이랑 좋은 기억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라면서 세영은 상진에게 손자를 보고 가라고 권했다.
민수와 영희는 번갈아서 아이를 돌보고, 정효가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영희는 회사에서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행복은 늦게 떠날 거니까.”라며 밝은 미래를 꿈꿨다.
시청자들은 “좋은 드라마를 만났다”, “감동적이다”라면서 아낌없이 칭찬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종영 이후 후속작은 8월 25일 첫 방송을 하는 이유리 주연의 ‘숨바꼭질’이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