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장승조, 뜻밖의 유부남 케미? '육아 37개월 선후배 사이'

25일(수)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지성과 장승조는 뜻밖의 케미를 드러내며 드라마 속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극중 지성과 장승조는 KCU은행 입사 동기 차주혁과 윤종후를 연기한다. 지성은 집에서는 와이프에게, 회사에서는 상사에게 구박 받는 평범한 가장으로, 장승조는 결혼을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카사노바로 변신한다.

극중에서 만큼이나 실제로도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고 알려진 지성과 장승조. 이에 대해 지성은 "장승조 씨를 만나보니까 굉장히 가슴이 따뜻한 분 같았다. 앞으로 아빠가 되는데 제가 37개월 선배라서 조언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승조 역시 "결혼했기 때문에 형과 통하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연기적으로든, 인간적으로든 많이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한 현장이다."라고 화답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평소 해외여행을 가면 새벽에 먼저 일어나서 조깅을 하면서, 가족들을 위해 미리 답사를 하는 점까지도 닮았다고. 이처럼 남다른 가족 사랑까지 비슷한 두 사람의 동기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로, 오는 8월 1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