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동욱이 깊이감 다른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10일 신념을 중시하는 응급의료센터전문의 예진우로 변신한 이동욱의 스틸을 첫 공개하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신뢰감을 높인 이동욱. 시청자의 기대감과 설렘 지수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공개된 첫 스틸 사진 속 완벽하게 예진우에 동화된 이동욱의 모습이 강력한 흡인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생과 사의 경계에 선 응급실에서 촌각을 다투며 빠른 손놀림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은 병원의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동욱이 그려낼 의사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감정을 숨긴 듯 가라앉은 눈빛 속에 스치는 일렁임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이동욱의 아우라는 이전과는 다른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누군가와 대치하며 보여주는 눈빛에는 종잡을 수 없는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무언가를 결심한 듯 굳게 다문 입술과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표정은 범상치 않은 파장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동욱이 분하는 예진우는 의사로서의 신념을 중시하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는 인물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병원 내의 이해관계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던 예진우.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가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예진우의 인생에 거센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유재명이 눈만 봐도 예진우의 감정이 전달된다, 예진우라는 인물에 잘 어울리고 눈빛이 좋은 배우라고 극찬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이동욱은 “예진우는 사실 아주 평범한 의사다. 다른 의사들처럼 사명감을 갖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다. 그런 예진우가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벽에 부딪히고 좌절을 겪기도 하며 성장해 나간다. 다른 의학드라마 주인공처럼 천재는 아니지만 평범해서 더 매력적인 예진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라이프’ 제작진은 “이동욱이 특유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힘으로 세밀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이수연 작가의 치밀한 대본이 지닌 긴장감과 몰입감을 강렬하게 증폭한다. 배우 이동욱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는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神들이 세상 가장 완벽한 ‘믿고 보는’ 드림팀을 완성해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프’는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