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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수린, 모두에게 버림받았다! 구원♥최윤영, 달달한 해피엔딩


최수린이 모두에게 버림받았다.

1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23회에서는 궁지에 몰린 오나라(최수린)가 발악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나라는 가족들이 자신의 악행을 다 알고 있자,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런 오나라에게 등을 돌렸다. 결국, 오나라는 최고야(최윤영)에게 악담하며 끌려나갔다. 하지나(이상숙)는 “혼자 상대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최고야를 안았다.

이후 민지석(구원)은 자신을 찾아온 오나라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나 역시 오나라의 학력위조 사실에 대해 따졌다. 오나라는 다시 무릎을 꿇고 “살려주세요!”라며 사정했다. 하지나는 “내 딸 아니었으면, 넌 벌써 죽었어. 평생 고야한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며 분노했다. 이어 오나라는 오사라(금보라), 한재웅(한갑수), 최태평(한진희)에게도 계속 내쳐졌다.

신장이식을 받은 최고운(노영민)은 반 대표 축구선수가 됐다. 가족들 모두 여행을 떠난 자리에서 민은석(안재모)과 최고봉(고나연)이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이에 오사라와 우양숙(이보희)이 경악하며 반대에 나섰다. 자리에서 빠져나온 최고야와 민지석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에서 마지막 회가 마무리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나라가 더 불행해지길 바랐는데, 모두에게 버려지는 게 제일 큰 고통인 듯”, “그동안 너무 재밌게 봤어요. 열연한 배우분들과 제작진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오승아, 서해원, 김경남, 이중문 등이 출연하는 ‘비밀과 거짓말’이 오는 25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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