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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이상숙, 최수린 뺨 때리며 분노 폭발! “최윤영이 내 딸이잖아!”


이상숙이 최수린의 뺨을 후려쳤다.

31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22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가 오사라(금보라)의 초대를 받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가족들 곁으로 돌아온 최고야(최윤영)는 방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었다. 이를 본 민지석(구원)이 그녀에게 다가가 “다시 돌아오니까 어때요?”라고 물었다. 최고야는 “하루도 잊은 적 없어서 그런지 어제도 있었던 거 같아요”라며 답했다. 민지석은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나 이제 당신 죽을 때까지 당신 안 놓쳐!”라며 최고야를 꼭 끌어안았다.

오나라는 오사라가 자신의 환영 파티를 해주는 줄 알고 기뻐했다. 오사라 집으로 들어간 그녀는 가족들에게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하지만 이때 최고야가 등장하자, 오나라는 “이런 뻔뻔한! 네 아버지 때문에 우리 지석이 아버지가 죽었는데, 어떻게 이 집에 발을 들여?”라며 소리쳤다.

최고야는 “몰랐나 봐요. 오늘 이 자리, 날 위해 준비한 건데”라며 조소했다. 이어 하지나(이상숙)가 오나라의 뺨을 후려쳤다. 오나라가 놀라서 보자, 하지나가 “뭐 해, 인사하지 않고. 네가 사고로 죽었다고 했던 내 딸이야!”라며 분노하는 모습에서 122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하지나가 뺨 때리는 거 속 시원했다. 마지막회에서 오나라 더 혼내주길!”, “좀 더 연장했으면 좋겠다. 종영한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 최종회는 내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오승아, 서해원, 김경남, 이중문 등이 출연하는 ‘비밀과 거짓말’이 6월 25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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