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유가족 뭇매 맞는 장기용에 "혼자 견디지 말랬잖아"…'위로포옹'

이날, 나무는 졸업생들을 대표해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하지만 윤희재 피해자 유가족이 졸업식에 난입해 계란 세례를 퍼부었다.

옥희는 비난을 받고 있는 나무 앞에 "지 애비랑은 다르게 살려고 하는 아이다"라며 막아섰다. 그럼에도 나무는 담담하게 취재진과 유가족 앞에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유가족 앞을 벗어난 나무는 긴장이 풀리며 휘청거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낙원은 나무를 부둥켜안았다. 이어 낙원은 "아프면 아프다고 그러지 않았냐. 혼자 견디지 말라고 했잖느냐"며 나무에 대한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기용 눈빛연기 오진다 짠내 풀풀", "나무는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닐 거 같다. 낙원이랑 한 약속때문에 버티는 거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