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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안정환, 한현민 굴욕슛에 깐족 모드 발동!

한현민이 대굴욕을 맛본 ‘FC 서울 홈경기 시축’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방송에서 ‘1%의 우정’을 통해 우정을 쌓게 된 안정환-배정남이 서로의 절친 최용수-한현민을 초대해 부산 여행을 떠났다. 이 가운데 오는(26일) 방송에서는 최용수-배정남 없이 안정환과 한현민이 단 둘이서 하루를 보내며 한층 깊어진 우정 만들기를 선보일 예정.

이날 안정환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홈경기의 시축자로 선정된 한현민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경기장에서 만난 안정환과 한현민. 한편 앞서 함께 우정을 쌓은 최용수가 FC 서울 전감독으로 한현민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이르렀다.

그런 가운데 한현민은 “꼭 골을 넣겠다”며 원대한 포부를 안정환에게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홀로 대기실에 있던 한현민은 쿵쾅거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고 온 몸을 비비 꼬는 등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전언.

이후 시축에 나선 한현민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던 당당함을 지운 채 굴욕 슛을 선보이고 말았다. 골대를 정확히 가르겠다던 자신감이 골대 위를 한참 벗어나 마치 하늘에 솟을 듯한 홈런 슛이 되어버린 것.

이를 지켜 본 안정환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현민에게 깐족 모드를 발동했다는 후문. 안정환은 “네가 찬 공 이제야 너네 집 도착했대”라며 한현민을 놀리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더욱이 한현민은 “딱 차는 순간, ‘아 망했다’ 싶었어요”라며 향후 ‘이불 킥’이 예상되는 시축 결과에 머리를 감싸 안기에 이르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한현민 시축 진짜 떨렸겠다”, “안정환 깐족거리는 거 웃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내일(26일) 밤 10시 45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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