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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 거친 눈빛으로 심장을 폭격한다!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카리스마’를 장착한, ‘바이크 라이더’ 자태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장근석은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에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천연덕스러운 ‘천재 사기꾼’ 사도찬 역과 진지하고 냉정한, ‘원칙 검사’ 백준수 역을 맡아, 독보적인 1인 2역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사도찬(장근석)은 의식을 찾은 진짜 백준수 검사와 힘을 합쳐 마약 밀수의 몸통이자 ‘악의 근원’인 ‘불곰’을 잡고자 수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사도찬과 오하라는 불곰이 외교행낭을 통해 마약밀수를 하고 있다는 첩보에 입각해 외교관들을 수사했던 터. ‘교토삼굴’ 작전을 내세운 백준수는 대통령 전용기를 의심했고 천재 사기꾼 사도찬이 기지를 발휘, 대통령 행렬을 가로막고 수사를 벌였지만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순간 사도찬이 사전 조사했던 외교관의 이름이 붙은 상자 안에서 모아이상을 발견했던 것. 금태웅(정웅인)의 갤러리에서의 일을 떠올린 사도찬은 가차 없이 모아이상을 부수고 그 안에서 LSDT 마약 봉지를 찾아내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안겼다.


이와 관련 장근석이 블랙 가죽재킷과 헬맷, 장갑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바이크라이더 스타일을 갖춘, 강렬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바이크를 타고 달려온 사도찬이 비장한 눈빛으로 식당 안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장면. 사도찬은 지금까지의 능글맞고 장난기 많은 모습을 벗어던지고, 날카로운 눈빛과 냉정한 표정을 더해 거친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며 ‘블랙 카리스마’를 드리우고 있다. 과연 사도찬이 어떤 이유로 바이크를 타고 질주했는지, 사도찬이 추격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근석의 ‘블랙 카리스마 장착’ 장면은 최근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바이크를 멈추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이 장면을 위해 장근석은 특히 동선을 세밀하게 체크했던 상태. 대본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사소한 동작까지 고민을 거듭하던 장근석은 순식간에 눈빛을 번뜩이며 차가운 사도찬으로 돌변,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한 후 장면이 이어지는 촬영이었던 만큼, 헬리캠을 비롯해 다양한 촬영 장비들을 동원하는 등 제작진 또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던 상태.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집중한 장근석으로 인해 사도찬의 카리스마가 오롯이 표출되는 명장면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불곰을 잡기 위한 사도찬의 거침없는 활약상이 담겨지게 될 것”이라며 “진짜 검사 백준수 못지않게 탁월한 수사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천재 사기꾼 사도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오늘 백준수가 무슨말을 할지 겁나 궁금 터짐", "장근석의 사도찬 매력 만점", "재방 편성좀 해줘요. 제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9, 10회분은 1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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