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한예리-정웅인-조희봉-신도현-안승환 등 드라마를 이끌 6인의 주역들이 총출동한, ‘6인 6색’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장근석과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 등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에서 각각 천재 사기꾼과 당찬 검사, 그리고 극강 악인과 ‘스위치팀’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에서 장근석은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천재 사기꾼’ 사도찬 역, 한예리는 개성 넘치는 ‘엉뚱 열혈’ 검사 오하라 역, 정웅인은 겉과 속이 판이하게 다른 미술계 큰손 필갤러리 대표 금태웅 역, 조희봉은 변장, 특수 분장에 능하고 말발이 좋아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봉감독 역, 신도현은 사도찬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간호사 출신 사기전문 배우 소은지 역, 안승환은 사교성 없고 시니컬하지만 해킹 솜씨 하나만은 최고인 천재 해커 전인태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스위치’ 주인공 6인의 모습을 담은, 신선한 ‘스위치 스타일’을 인지시키는 ‘메인 포스터와 서브 포스터’ 2종이 공개돼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높게 솟은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6인의 배우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 상황.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사기꾼X검사의 통쾌한 사기활극’이라는 문구처럼 유쾌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근석은 시원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한예리는 심각한 듯 시크한 표정을, 정웅인은 악역답게 무표정하고 서늘한 얼굴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캐릭터의 면면을 부각시켰던 터. 여기에 조희봉은 화통한 웃음을, 신도현은 슬쩍 미소를, 안승환은 열변을 토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스위치’ 두 번째 서브 포스터는 드라마 제목 ‘스위치’에 걸맞게 4개의 프레임이 서로 교차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장근석과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 등이 서로를 의식하는 듯 무심하게 걷고 있는 가운데, 각 프레임마다 시선이나 표정, 그리고 발걸음에서 조차 미묘한 변화를 부여하면서 캐릭터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게 한 것. 무엇보다 역대급 악역 정웅인이 지나치는 장근석을 경계하며 남몰래 응시하는 표정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했던 배우들이어서 포스터만으로도 그들의 연기 내공과 환상적인 연기합을 느낄 수 있다”며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는 물론, 코믹,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스토리가 복합적으로 담겨있는 ‘스위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으로 오는 3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