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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이재황, 신다은 손 낚아채는 서도영에 “지금 뭐 하는 짓이야!” ‘분노’


이재황이 신다은과 서도영의 관계를 눈치챘다.


15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88회에서는 강동빈(이재황)에게서 김인영(신다은)의 손을 낚아채는 강준희(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할 말이 있다는 동빈의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에 나온 준희는 그 자리에 인영이 있자 당황한다. 채유란(김해인)으로부터 준희와의 미국행에 인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리를 마련한 상황. 동빈은 인영과 준희에게 “내가 믿고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소문 때문에 예민했다”라고 하며 그동안의 일을 사과한다. 동빈은 “룸 예약해뒀어. 먼저 들어가”라고 하며 준희만 집에 들어가라고 권하고 이에 인영은 떨리는 시선을 애써 감추려 한다. 그런 인영을 바라보던 준희는 동빈에게서 인영의 손을 낚아채며 “인영씨 먼저 들어가요”라고 하고 동빈은 분노를 표한다.

이날 여향미(정애리)는 인영의 거짓말을 강백산(정성모)에게 밝히며 유란과 준희를 미국으로 보내고 그 사이 동빈과 인영의 일을 정리하자고 한다. “동빈이는 이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는 향미에게 백산은 “출생을 알고도 흔들리지 않고 버텼다. 이번 일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하며 당사자가 진실을 모르고 넘어가게 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향미는 간신히 버티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하며 동빈의 일은 마음 상하는 일 없게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남실장(최문경)은 유란의 사무실을 찾아 유란 덕분에 언니의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하며 감사 인사를 하며 부동산 에이전시에선 유란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고 전한다. 유란은 사생활 노출을 싫어하시는 분이라 해명을 안 하시는 것뿐이라고 설명하고 이때 인영이 얘기 좀 하자고 찾아온다. 이는 남실장과 인영이 유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계획한 상황. 유란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남실장은 유란의 휴대폰 통화목록을 촬영해 인영에게 건네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유란은 동빈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동빈은 “채유란이라는 신분이 영원할 거라 생각은 안 했어”라고 하며 신분이 밝혀질 경우 “내가 아니라 준희의 인생이 끝”이라고 속내를 드러낸다. 동빈의 말에 사무실을 나선 유란은 “내 존재가 흠집이고 족쇄야? 네가 사랑하는 여자는 널 사랑하지도 않는다고. 누가 제일 아프고 비참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준희 팔 당길 때 멋있다”, “유란이 정체 밝히기도 전에 인영인 모든 게 들통날 듯”, “강동빈 무서운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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