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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널 위해 밥상 차려봤어.”김갑수의 늦은 깨달음!



김갑수가 뒤늦게 김미숙의 마음을 알았다.



3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신모(김갑수)는 영혜(김미숙)를 위해 김밥을 말았다.


신모는 집 앞에 직접 만든 도시락과 편지를 두고 떠났다
. 영혜는 당신이 뭘 원하는지 생각도 안 해봤어. 내가 원하고 행복하면 당신도 그런 줄 알았어. 모든 게 정말 미안하다.’라는 편지를 보고 적지 않게 놀랐다.


‘35
년 동안 날 위해 따뜻한 밥상 차려줘서 고맙다. 널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밥상 차려봤어.’라는 내용에 영혜는 도시락을 열어 확인했다. ‘너 때문에 행복했고 모든 게 좋았다. 고맙다.’라는 신모의 편지를 다 읽은 영혜는 그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떠난 후였다.


35
년 동안 폭군처럼 지냈던 신모가 이제야 영혜가 뭘 바라는지 깨달았는데, 과연 영혜는 어떻게 나올까.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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