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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네 인생도 도매급으로 떨어지는 거야” 금보라, 구원♥최윤영 사이 강력 반대


금보라와 구원의 갈등이 폭발했다.


5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61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오사라(금보라)와 민지석(구원)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고야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본 사라는 “내가 안 넘어갈 것 같으니 지석이 할머니한테 붙었니?”라고 하며 자신에게도 비결을 알려달라고 비꼬았다. 자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 노력하려고 왔다는 고야에게 사라는 “네 환경이 노력으로 바뀌니?”라고 하며 고야의 부모, 아픈 동생, 가난, 학벌은 노력으로 바뀌지 않으니 노력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은 고야를 데리고 떠나고 이에 사라는 “이게 다 저 계집애 때문이야”라고 하며 고야에 대한 분노를 키운다.

고야를 집으로 데려다주며 지석은 사라의 행동을 사과하고 고야는 지석의 손을 잡기로 결심한 이상 어떤 위기가 닥쳐도 포기하지 않을 테니 “어머니 편도 내 편도 들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한다. 집으로 돌아온 지석은 아버지와 맞소송까지 한 고야가 끔찍하다고 하는 사라에게 “최소한 이유라도 물어보지 그러셨어요”라고 하며 고야의 부탁대로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이어 사라의 마음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할 테니 사라 또한 자신이 고야를 좋아하는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사라는 “절대 그 애 며느리로 못 들여. 그런 애랑 결혼하면 네 인생도 도매급으로 떨어지는 거야”라고 하며 고야와의 만남을 반대한다.


그런가 하면, 고야의 전화를 대신 받고 사라와 만나기로 약속을 한 우양숙(이보희)은 반찬을 싸서 사라와의 만남을 준비한다. 조혜은(명지연)의 카페에서 사라가 지석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된 양숙은 깜짝 놀라지만 고야를 위해 그동안의 일을 사과하지만 사라는 “당신도 싫고 당신 딸은 더 싫다”고 하며 고야를 며느리로 들일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사라는 양숙을 닮아 고야가 막무가내인 것을 알았다고 하며 “책임지고 당신 딸 우리 지석이한테 떼어내”라고 하고 자리를 뜬다. 이후 사라와 양숙은 고야와 지석에게 전화를 걸어 서로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고야랑 지석이 사랑하기 힘드네ㅠㅠ”, “어우 저렇게 막말하면 나중에 어쩌나”, “고야랑 지석이 꽃길만 걸어야하는데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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