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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한혜진 '겸둥이'로 저-장★ "여자친구라고...했다"


'전회장♥한달심' 무지개 공식 커플 인정..."한혜진 귀여운 구석 있어, 겸둥이"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4회에서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열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보도 직후 '무지개 긴급 소집'이 열렸다. 이시언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도착했고, 기안84는 "아직 마감도 못 했다"며 작업용 노트북을 들고 스튜디오에 나왔다. 특히 박나래는 방송 녹화 중에 나온 터라 분장을 지우지 못한 채 등장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도착하자, 이시언과 기안84, 박나래는 기다렸다는 듯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 대해 질문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때 해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헨리가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박나래는 헨리에게 "한국에 난리가 났다. 무지개에 진짜 커플이 나타났다"며 전현무와 한혜진의 모습을 비추었다. 이에 전현무는 "내 여자친구에게 인사해"라며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통화를 이어가던 헨리는 전현무에게 "형, 그때 (한혜진과 연애를 하면)바로 결혼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전현무는 "우리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있다. 놀랍게도 GD보다도 위에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박나래는 "댓글 중에 '엄한 커플에 상 주고 진짜 커플은 상 안 줬다'는 말 있더라. 언제부터 사귄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전현무는 한혜진과 "작년 12월 25일, 한혜진이 '가시나' 안무 연습 할 때"라며 "같이 밥 먹자고 했다. 고생하는 것 같아서 곱창집으로 데려갔고, 곱창집에서 많은 얘기를 했다"고 답했다. 바로 그때부터 둘의 사랑이 시작된 것.

한혜진은 열애보도 당시 사진에 대해 "한 달 전부터 취재 차량이 붙어서 좀 무서웠다"며 "(기자들이 전부 알고)다 내려다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몰래 만나려고 했지만, 이 키가 몰래몰래(?)가 되는 키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휴대폰에 이름을 어떻게 저장했냐는 회원들의 질문에, 한혜진은 '오빠'라고 저장했다고 답했고, 잠시 망설이던 전현무는 "귀여운 구석이 있다. '겸둥이'라고 저장했다"고 답해, 솔로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나혼자산다 멤버들 다 너무너무 좋아요~ 이쁜 사랑 하세요', '나래 기안 커플도 담주에 발표해요!', '한혜진♡전현무 결혼해(짝) 결혼해(짝)' 등 다양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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