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 소식 끊이지 않는 요즘도 <선덕여왕>은 용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가 있던 이 날도 서울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비가 내렸음에도 용인은 잔뜩 찌푸리기만 했을 뿐 큰 비는 없었다. ‘사다함의 매화’를 가지고 있는 미실 때문은 아닌지 하는 뜬금없는 상상 속에 도착한 <선덕여왕> 용인세트장. 그곳에서 첫 사극 변신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엄태웅을 만나보았다.
박예진과 이요원을 대할 때 차이가 있느냐고 물어보니 0.5초 만에 “틀려요. 정말 틀려요.” 한다. “이요원씨와는 전쟁신도 같이 찍고, 섞여서 고생을 많이 하니까 어쩌다 촬영을 쉬면 보고 싶고, 내일은 만나겠구나 하는 기대가 있어요.” “박예진씨 같은 경우는 조금 어려워요. 공주라는 역할 때문에 그런가봐요.”하며 웃는 그. 이요원 뿐 아니라 죽방, 고도 등 용화향도들은 지금 뭐하고 있나 문득문득 궁금하고 보고 싶다는 그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감정이라며 스스로도 신기해했다. <선덕여왕>의 김유신에게서는 볼 수 없는 그의 매력 만점 ‘순둥이 미소’도 실컷 볼 수 있는 영상 인터뷰, 지금 감상해보자. 이윤경 기자ㅣ영상 김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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