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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이영란 위로에 울먹··· “구원이 자꾸만 보고 싶어요!”


최윤영이 구원을 그리워했다.

7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53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가 민지석(구원)에 대한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란(이상아)은 민지석이 최고야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우양숙(이보희)이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 거야. 괜한 기대 마”라며 최고야에게 충고했다. 결국, 최고야는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는 민지석을 애써 밀어냈다.

민지석은 최고야의 회사로 퀵서비스를 보냈다. 최고야는 소원 인형과 그가 직접 만든 미역국을 보고 놀랐다. 최고야가 “부모님이 제 생일에 이혼해서 미역국 한 번 못 먹어 봤어요”라고 한 말을 민지석이 기억했던 것. 그는 ‘앞으로 미역국은 내가 끓여줄게요’라는 편지도 남겨 최고야를 감동하게 했다.


장옥자(이영란)는 심란해하는 최고야를 보고 “뭐가 그렇게 아픈 거야?”라며 걱정했다. 최고야는 “분수에 넘치는 사람은 단 한 번도 쳐다본 적 없었어요. 사랑은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가 “근데 그 사람만큼은 마음이 가는 대로 욕심부리고 싶어요. 자꾸만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라며 울먹이는 모습에서 53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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