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양춘옥(김수미)은 혼자 실실대는 신모(김갑수)를 수상쩍게 여겼다.
신모가 보던 핸드폰을 뺏은 양춘옥은 문자를 확인하고는 “오빵? 오빵은 새로 나온 빵이여?”라며 빈정댔다. “고새 바람 났어?”라고 추궁하는 양춘옥에게 신모는 “학생 시절 알던 동생이예요”라며 변명했다.
“엔조이요 러브요? 사돈도 더티러브에 빠져버렸소? 불륜 말요!”라며 눈을 부릅뜨는 양춘옥에게 신모는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맥주 한 잔 하고....아직 손도 안 잡았어요!”라며 잡아뗐다. “아직 아니란 건 앞으로 무궁한 가능성이 있다는 거 아뇨! 절대 용서 못해요! 앞으로 조심하쇼!”라고 양춘옥은 신모에게 크게 호통쳤다.
뉘우치기보다 공연히 억울해하는 신모, 양춘옥은 그를 그대로 두고 볼까.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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