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역류' 서도영, 자신을 외면하는 신다은에 고백 “사랑해”

서도영이 신다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2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51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에게 고백하는 강준희(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인영이 송화라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며 괴로워하던 준희는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며 한밤중 인영을 불러낸다. 준희는 별장에 있을 때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사랑이라는 말로 인영을 구속하기 싫었다고 하며, 인영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빛이었다고 한다. 준희는 자신에겐 강동빈(이재황)의 동생일 뿐이라고 차갑게 말하는 인영에게 “널 온전히 보고 싶어서 다시 앞을 보고 싶다는 희망도 품었어. 너 때문에 지금 내가 있는 거야”라고 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이날 인영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 준희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채유란(김해인)과 함께 퇴근하기로 한 약속을 뒤로한 채 유란의 전화를 무시하고 회사를 나선 준희는 홀로 술을 마신다.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신 준희의 행동에 가족들은 모두 당황스러워하는데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준희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되는 상황. 준희는 자신을 걱정하는 동빈에게 “형은 내 걱정하지 마. 형만은 안 해도 돼”라고 하며 “내 걱정 안 했으면 좋겠어. 형이 그러면 나도 형을 걱정해야 하잖아. 미안하고 싶지 않아”라고 해 동빈을 당황케 한다. “형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건 진심이야.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하지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하는 준희의 이야길 듣고 동빈은 준희가 자신이 친형이 아닌 것을 알게 된 것인지 의심한다.


그런가 하면, 여향미(정애리)와 함께 직접 준비한 차를 마시며 강백산(정성모)은 함께 여행하며 찻잔을 구입했던 추억을 회상한다. 지난 일을 많이 생각하면 늙은 거라는 향미의 이야기에 자신이 가장 잘한 일은 “거절당할 걸 알면서도 (향미에게) 결혼하자고 용기 낸 일”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백산. 향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잠시나마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잊고 행복감을 느끼는 백산의 모습에 백산이 가족들에게 언제까지 감출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