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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이준호가 밝히는 7kg 감량 비법

9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JTBC의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이준호는 극중 캐릭터를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심리적인 트라우마도 있는 인물이고 외적으로도 다리가 아픈 인물, 게다가 직업이 잡부이기에 좀 더 야윈 모습을 보여야 해서 촬영 전 체중감량을 했다는 이준호는 "의식적으로 1일 1식을 하면서 제 숙소에 샌드백을 가져다 놓고 3분 동안 치고 잠깐 쉬고, 3분 동안 치고 쉬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라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극 초반에는 살을 뺐었는데 촬영하다보니 막 먹어서 어느 순간에는 '살 쪘는데?' 하실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준호는 극중 인물들의 상처 치유법에 대한 질문에 "강두는 앞으로 드라마에서 문수를 사랑하게 되는 모습으로 자신을 치유하게 될 것 같다. 또한 문수와 함께 추모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고 생존자로서 가지는 죄책감과 아픔을 견뎌내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사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왜 이렇게 다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현실적이면서도 깊은 고민이 담긴 시선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멜로를 위한 멜로가 아니다'라는 김진원 감독의 말처럼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네며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오늘 밤 11시에 10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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