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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진구-김성균, 대본 리딩부터 불꽃 튀는 열연! 엇갈린 ‘형제케미’!

기라성 같은 연기파배우들이 총 집결한 JTBC <언터처블>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극본 최진원/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이하 <언터처블>) 측은 27일 오전, 지난 8월 17일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언터처블>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첫 대본 리딩에는 <언터처블>의 선장인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를 비롯해, 주요 출연자들인 진구(장준서 역)-김성균(장기서 역)-고준희(구자경 역)-정은지(서이라 역)-박근형(장범호 역)-최종원(구용찬역)-예수정(박여사 역)-신정근(용학수 역)-손종학(장범식 역)-박원상(고수창 역)-진경(정윤미 역)-이재원(장규호 역)-배유람(최재호 역)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본 리딩은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속에 본 방송 뺨치는 박진감이 이어졌다. 먼저 극중 엇갈린 형제로 등장할 진구와 김성균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용호상박의 연기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극중 진구는 사랑하는 아내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남자의 슬픔을 처절한 절규에 담아내며 현장 모든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반면 김성균은 경악할 정도로 잔혹한 악인의 얼굴을 완벽하게소화,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며 <언터처블> 본 방송에서 선보일 진구와의 대립에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그런가 하면 고준희와 정은지, 진경 역시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고준희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트렌디한 모습과는 180도 달리 서늘하면서도 매혹적인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정은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에 유쾌한 쉼표를 선사했다. 나아가 진경은 정의로운 경찰청장 ‘정윤미’에 완벽하게 녹아 든 모습이었으며, 극 중 딸로 등장하는 정은지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돋보였다.

한편 조남국 감독의 대표작 <추적자 THE CHASER>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뽐낸 바 있는 박근형은 대사 한 마디 만으로도 현장을 압도하며 <추적자>를 능가할 정도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최종원 역시 노련미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명품 연기로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박근형과 최종원은 즉석에서 아역 배우들의 연기지도까지 자처하며 관록을 뽐내기도 했다.

아울러 예수정-신정근-손종학-박원상-이재원-배유람 등의 신스틸러 배우들 역시 철저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연기 열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에 3시간에 걸친 대본 리딩이 30분처럼 느껴질 정도였다는 후문. 이에 2017년 하반기를 책임질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언터처블>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언터처블> 측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본 방송을 방불케 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대본 리딩이 펼쳐졌다”고 밝힌 뒤 “연기 열전이면 연기 열전, 액션이면 액션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금) 밤 11시에 첫방송 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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