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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리뷰] “내 아바타가 돼서 그 여자를 죽여!” 본색 드러낸 박솔로몬!



박솔로몬의 농간으로 이시영이 죽음 직전의 상황에 몰렸다. 71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 윤시완(박솔로몬)의 협박에 순애(김선영)는 수지(이시영)에게 총을 쐈다.


순애의 딸 세원(이지원)은 윤시완이 유인한 대로 함정에 걸려들었다. 기계실에 갇힌 세원은 구해달라고 소리질렀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시완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옥상에서 내려와 진세원 아직 남아있어? 찾아서 전해줘야겠다.”라며 가방을 챙겼다. 그러나 아무도 안 보는 사이 가방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다.



사건 조사를 맡은 순애는 장도한(김영광)에게 “1년 전만 해도 검사님 이런 분인 줄 몰랐어요. 계획했던 일은 다 끝난 거죠?”라고 얘기했다. “윤시완만 빼고요.”라는 답에 순애는 그건 저한테 맡기세요.”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완과 함께 경찰서에 가던 엄마 윤희(전미선)수업까지 빼고 어디 갔었어?”라고 물었다. “그럴 일이 있었어. 아버지도 못한 일. 탈주범 하나를 못잡아서 그 지경이 됐잖아.”라는 시완의 말에 윤희는 불편한 표정이 됐다. “아빤 곧 괜찮아질 거야. 지금은 네가 더 큰일이야. 더 이상 아빠가 널 보호해줄 수도 없어.”라며 윤희는 시완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조사를 받으러 온 수지는 시완과 마주치고, 씩 웃는 모습에 불길함을 느꼈다. 순애는 유나 왜 쫓아다녔니.”라며 시완을 추궁했다.

네가 유나 떠미는 걸 그림으로 그린 걸 봤다는 사람도 있어.”라는 순애의 말에 시완은 유나 엄마가 그래요? 아님 세원이가?”라고 응수했다. 딸 세원의 이름이 나오자 순애는 긴장했다.



한편 서보미(김슬기)와 공경수()는 세원이 사라졌다는 걸 알고 당황했다. “이럴 때 누님도 안 계시고...., 대장 있잖아!”라며 경수는 장도한에게 연락해 큰일 났어요! 이순애 팀장님 딸 세원이가 사라졌어요!”라고 알렸다.


순애는 미술학원에게 연락 받고 세원의 행방을 찾아나섰다. 핸드폰 위치 추적까지 하지만 세원을 찾을 수 없자 순애는 초조해졌다. 그러다 문득 조사실 안의 시완이 자신을 주시하는 걸 보고 섬뜩해진 순애는 순간 세원이 탈진해 쓰러진 모습 찍은 사진을 전송받았다.


'조수지를 데리고 오지 않으면 네 딸이 죽을거야'‘라는 내용에 충격받은 순애는 넋이 나갔다. 시완에게 달려가 세원의 행방을 묻자 조수지도 자기 딸 못살려서 후회하고. 아줌마는 그런 후회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며 조롱했다.


그동안 경수와 보미는 시완이 사제폭탄 제조법을 검색한 걸 확인하고 간단한 것만 해도 사람 몇은 죽이겠어!”라며 경악했다. 또한 시완이 예약 문자를 설정한 걸 알고, 그 내용을 알자 경악했다.

장도한은 시완에게 달려가 네가 핸드폰으로 무슨 짓 했는지 알고 있어!”라며 압박했다. “요즘 세원이한테 접근했다며. 네가 사람들에게 접근할 땐 언제나 목적이 있잖아.”라는 장도한의 말에 윤희는 불안해졌지만 시완은 동요하지 않았다.

넌 언제나 너보다 약한 존재만 괴롭혔어. 유나도, 세원이도. 비겁하고 치사하지 않아? 내가 너라면 조수지를 직접 잡으려고 했을 거야.”라는 장도한의 말에 시완은 점점 자극받았다. “넌 용기가 없으니까. 겁이 많으니까!”라는 장도한의 도발에 윤희가 화내자 시완은 오히려 당신은 빠져!”라며 윽박질렀다.


그러니까 아버지 등 뒤에 숨어 빠져나간 거 아냐?! 그럼 네 손으로 직접 잡아. 애먼 사람들한테 화풀이하지 말고.”라며 장도한은 세원의 행방을 확인했다. 그러나 시완은 날 도발해서 원하는 걸 얻어내려고. 소용없어요.”라며 비웃었다. “계획, 당장 멈춰!”라는 장도한에게 시완은 그러기엔 이 게임 재밌는데.”라며 도리어 도발하는 입장이 됐다.


순애는 시완이 시킨 대로 수지를 빼돌리고, 어머니와 김은중(김태훈)에게 전화할 수 있게 해줬다. “또 다른 데 전화할 거면 해.”라며 선심 쓰는 순애에게 수지는 수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공경수와 서보미는 그 사이에도 세원을 찾아나섰고, “세원인 아직 학교에 있어!”라는 보미 말에 경수는 옥상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탈진한 세원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경수는 여긴 아닌가봐!”라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건물 옥상까지 수지를 끌고 온 순애는 이제부터 내가 말하는 대로만 해!”라는 시완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윤시완이죠?”라며 막으려는 수지에게 순애는 내가 미안해!”라며 사정했다.


시완은 이제 총을 겨눠요. 아줌마는 내 아바타가 돼서 그 여자 죽이는 거야!”라며 깔깔 웃었다.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는 순애에게 수지는 나는요, 나두요! 유나 살릴 수 있다면 사람 죽일 수 있어요. 그게 팀장님이라도요!”라며 눈물 흘렸다. “그러니까 내 걱정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만 찾고 있을 세원이만 생각하라구요!”라는 수지의 말에 순애는 결국 총을 쏘고 말았다.


과연 장도한은 순애와 수지를 구하고 시완을 잡을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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