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가요계에 두 커플이 탄생했다.
보라와 필독, 소진과 에디킴이 그 주인공이다. 두 커플 모두 연상연하 커플이라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수) 오전 보라와 필독이 먼저 열애를 인정했다. 보라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보라와 필독이 좋은 감정을 갖고 열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필독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도 "필독에게 확인한 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6개월째 열애 중으로 작년 9월 종영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나 올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씨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보라는 그룹 해체 후 지난 13일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그룹 빅스타의 필독은 음악 뿐 아니라 운동, 미술,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만능돌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소진과 에디킴은 28일 오전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약 3시간 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소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급작스런 보도로 인해 조심스러웠다. 서로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상의 하에 인정하기로 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작년 8월 종영한 채널 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 청춘 무비>에서 처음 만나 두 달 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진은 지난 3월 'I'll be yours'로 컴백, 걸스데이 완전체로 활동하였다. Mnet <슈퍼스타 K4>를 통해 얼굴을 알린 에디킴은 6월 초에 신곡 ‘쿵쾅대’를 발매하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오늘 무슨 날이야?”, “행복하세요.”,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