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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리뷰] “용서해줘!” 김미경, 이윤지 다리 붙들며 ‘사죄’


김미경이 이윤지에게 사과했다.

1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116회에서는 복애(김미경)가 은희(이윤지)를 붙잡고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복애는 감옥에 간 석진(이하율)을 생각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녀는 자경(하연주)에게 반지를 선물한 후, “다 나 때문이야”라고 자책했다. 또한, 자경이 건우(손승원)와 은희의 결혼 소식을 전하자, “안 돼! 우리 괴롭히고 잘되면 안 되지. 내가 반드시 원수 갚아줄 거야!”라며 이를 갈았다.


이후 은희와 마주친 복애는 “석진이가 너 때문에 감옥에 갔어. 이제 끝내자. 너 죽이고 나도 죽으마”라고 하며 은희의 목을 조르려 했다. 은희는 복애를 막으며 “제정신일 때 사과하라고요. 아들 잡고도 고집 피우고 싶어요? 당신 짐승이야?”라며 기막혀했다.

복애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지금은 잘 살잖아”라며 다시 은희에게 달려들었다. 이에 은희가 밀치자, 복애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어 복애가 은희의 다리를 붙잡으며 “내 아들 좀 나오게 해줘.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라고 비는 모습에서 116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아이를 지키려는 ‘진짜 엄마’의 가슴 찡한 파란만장 고난격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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