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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종영' 드디어 행복 찾은 강별, 불행 없는 '해피엔딩'


<언제나 봄날>이 권선징악으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1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이 강세은(김소혜)의 회개와 강인정(강별)의 성공신화를 그려가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교통사고 후 인정과 가족들의 설득과 고백으로 마음을 다잡은 악녀 세은은 자신의 악행을 반성한다. 세은의 양아빠 문식(김형종) 역시 혜자(오미연)의 암수술을 앞두고 결국 자수를 택했다. 그는 경찰서에 가기 전 세은을 찾아와 “네 죄까지 아빠가 한 걸로 하겠다. 내가 욕심이 과해서 네가 망가지는 걸 몰랐다”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보현 역시 세은에게 ‘엄마’라고 말하며 세은을 용서했음을 밝히고,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가족들의 사랑을 실감한 세은은 결국 오열했다.

이후 세은은 인정에게 ‘내 동생 인정아,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네가 가끔 밉기도 했지만 그리움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마음을 다잡을 때까지 떠나있겠다는 편지를 남긴 후 사라졌다.



극은 2년 후로 흘렀고, KR그룹을 물려받은 인정은 능력을 인정받으며 “앞으로도 100년, 200년 지속될 수 있는 공생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라는 인터뷰로 성공신화를 증명해냈다. 이후 인정은 미국지사에 갔다가 돌아온 윤호(권현상)가 자신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품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은 먼 길을 돌아 결국 사랑을 이뤄냈다.

한길(최상훈)과 면식(선우재덕)은 함께 손을 잡아 가게를 번창시켰고, 감옥에 들어갔다가 모범수로 출소한 문식은 한길의 조력 아래에 새 가게를 차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가족들 역시 힘껏 조력하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다. 인태(한재석)와 유리(김지향) 역시 쌍둥이에 이어 셋째 아이까지 가지게 되면서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편 사라졌던 세은은 절에 들어가 있었다. 그는 매일같이 3천배를 하면서 지난날의 악행을 반성하고 있었다. 면식을 비롯한 가족들은 진심으로 회개를 한 세은의 변화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세은 역시 민수(원기준)를 만나러 홍콩에 다녀오는 딸 보현(이유주)을 위해 손수 만든 등을 인정에게 건네주면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등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언제나 봄날>의 후속으로는 24일(월)부터는 박시은, 구본승, 장승조, 한수연 주연의 새로운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이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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