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와 배민희가 한배를 탔다. 4월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에서는 준상(이선호)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민희(손승우)와 서로 협력하는 상황이 됐다.
민희는 석훈(김지한)과 준상의 친자확인 결과를 바꿔치기하고 의심하는 석훈을 피했다. 준상은 이 사실을 알고 민희를 추궁하지만 오히려 “이래도 말 안 할 거야?!”라는 분노만 샀다.
“친아버지가 아닌 걸 알면 그냥 갈텐데 왜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라는 준상은 화를 냈다. 그러나 민희는 “당신이 말 안 하면 모를 줄 알았어? 윤준상이 실종되니까 그 자리를 꿰차고 들어왔잖아!”라며 따졌다.
“그만 해! 남의 약점 잡아서 결혼했으면서 누구보고 나쁘다고 해!”라며 준상이 화내자 민희는 “난 할 수 있는 욕심 낸 거야! 넌 남의 인생 도둑질 한 거고! 그게 어떻게 같아!”라며 도리어 화를 냈다. 결국 준상은 “그래, 내가 강신우야! 그래서 어쩌라구! 혼자 있는 나한테 가족이라고 손을 내밀었어. 그걸 뿌리칠 수 있겠어?!”라며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제 제대로 살아보려 했는데 진짜 윤준상이 나타났어. 그게 얼마나 두려운 줄 알아?”라며 준상은 두려워했다. 민희는 “내가 왜 친자확인서를 바꿔치기 했는데! 그래서 막은 거야. 당신이 윤준상으로 살게 하려구!”라고 해 준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준상은 결국 민희 뜻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