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피 메이트> 3월 1일 개봉일 확정…'일탈 로맨스의 시작'

오지호 윤진서의 일탈 로맨스 <커피 메이트>가 3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3일(금) 영화 <커피 메이트> 측이 개봉일을 발표하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커피 메이트>는 우연히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들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일탈 로맨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카페를 배경으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서로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는 오지호, 윤진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은은한 느낌의 브라운 색감은 애틋한 느낌을 더해주며, '한없이 이해받고 싶었던 그런 날, 그 사람을 만났다'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드라마 '오 마이 금비'와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국민 아빠 이미지를 얻은 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오지호와 신비로운 매력의 배우 윤진서가 선보일 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커피 메이트> 예고편은 "끊어야 되는데, 그만둬야 되는데, 나를 통제할 수가 없었어"라는 오지호의 대사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이어 "몇 번 뵀어요"라는 오지호의 말에 커피 메이트로 지내게 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리게 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으로 전환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자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어?"라는 친구의 물음에 묘한 표정으로 "들었지.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라고 대답하는 윤진서와, 이후 관계에 있어 고비를 맞는 듯한 오지호, 윤진서의 모습은 극 중 두 사람에게 닥쳐올 파국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커피 메이트>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돼 일탈 로맨스라는 소재와 영상미, 그리고 베테랑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영화 <커피 메이트>는 3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