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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옥녀' 진세연, 마지막 인사에 울컥! "잊지 못할 시간"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옥녀'의 마지막 인사는?

6일(일) 종영한 MBC 창사55주년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여주인공 '옥녀' 역할을 맡아 51부작의 대장정을 이끌어온 진세연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세연은 <옥중화>의 주요 배경이었던 조선시대 감옥 '전옥서'에서 조선시대 변호사제도 '외지부'로 활약하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는 '옥녀'의 삶을 연기했다.

진세연은 카메라를 향해 "안녕하세요. 옥녀 역의 진세연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환하게 인사하며 <옥중화> 첫 촬영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세연은 "드라마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인사했던 거 같은데 벌써 끝난다고 하니 싱숭생숭하다. 길었지만 또 짧은 시간이었다."고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바쁘고 고된 촬영 일정에도 늘 변함없는 미소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던 진세연은 "옥녀와 <옥중화>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진짜로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거듭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8개월 간의 여정들이 스쳐간 듯 인터뷰 도중 살짝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답답했던 로맨스 라인이나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등 순탄치 않은 여정이었지만 꾸준히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이어가며 인기를 모았던 MBC <옥중화>는 '애민'이라는 궁극의 주제에 도달하며 지난 6일(일) 종영을 맞이했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촬영 이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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