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얼마나 끔찍한 짓인 줄 아니!"
21일(금) 방송된 MBC 아시아 프리즘 <아름다운 비밀> 32회에서는 마침내 메이리(빅토리아)가 거짓 친딸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왕쉬엔(리영)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쉬뤄린(현자)은 엄마 왕쉬엔의 생일파티에 메이리와 그녀의 가족들을 비밀리에 초대하며 메이리가 친딸이 아님을 폭로할 계획을 세운다.
이런 배경을 알 리 없는 메이리는 쉬뤄린의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영문도 모른 채 가족과 함께 왕쉬엔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그토록 그리워했던 메이리가 생일파티에 갑자기 나타나자 왕쉬엔은 더없는 행복감에 빠지며 기뻐한다.
하지만 잔인하게도 쉬뤄린은 왕쉬엔이 행복의 절정에 빠졌을 때를 기다렸다가 모든 비밀을 폭로하려 했던 것.
생일파티 분위기가 한참 무르익어갈 무렵 집으로 택배 상자 하나가 도착하게 되고, 쉬뤄린은 온 가족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택배 상자 안에 담긴 비밀을 폭로하려고 한다. 하지만 쉬뤄린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이권에 따라 비밀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랬던 상황.
서류봉투 안에 있던 친자 유전자 감정서가 채 빠져나오기 전 메이리는 왕쉬엔 손에서 서류를 낚아채 찢어버리고 왕쉬엔에게 "죄송하다"며 자신이 벌인 거짓 친딸 행세를 인정하며 무릎을 꿇는다. 이로써 두 사람이 실제 친모녀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확인되지 못한 채 메이리는 사기꾼으로 전락하고 만다.
친딸인 줄로만 믿었던 메이리가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왕쉬엔은 몸저눕게 되고, 메이리는 딸을 그리워하는 왕쉬엔의 마음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가짜 딸이었다는 오해로 인해 더욱 꼬여버린 메이리와 왕쉬엔의 관계는 어떻게 진실이 밝혀지게 될까?
이어지는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MBC 아시아 프리즘 <아름다운 비밀>은 올해 초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드라마 <미려적 비밀>을 MBC가 한국 제목으로 번안해 방송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 새벽 2시 방송된다.
iMBC연예 취재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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