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동이 자신 앞에 닥친 연이은 악재의 배후를 알게 됐다.
7일(금) 새벽 2시 방송된 MBC 아시아프리즘 <아름다운 비밀>에서는 모든 것을 잃게 된 관이(하윤동)가 자산동결에 소송까지 휘말리며 업계에서 완전히 매장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소유의 집에서 쫓겨난 관이는 메이리(빅토리아)의 집에 머물며 메이리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소속회사가 없는 상황인데도 자신을 탐냈던 여러 음반회사들에서 스카웃 제의가 없는 것을 의아하게 여긴다. 이에 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보기도 하지만 그들은 어쩐 일인지 모두 관이의 전화를 피하기만 한다.
뿐만 아니라 호텔 숙박료 결제를 위해 제출했던 신용카드가 '사용정지중'이라는 말에 알고 보니 자신의 자산이 법적으로 동결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관이는 이 모든 일의 배후가 전 소속회사인 '청이'라고 믿고 항의를 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가지만, 이미 자신의 자리를 꿰차고 앉은 장취엔으로부터 이 모든 사건의 배후가 쉬텐하오 사장이라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충격에 빠진 관이는 회사를 나오던 중 비서 송이치앙을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그동안 멸시를 당했던 일들에 대한 원망의 말을 듣게 되며 지난 날 자신의 인격에 대해서조차 실망하며 괴로워 한다.
한편, 텐하오는 자신의 딸 쉬뤄린(현자)의 자살기도 사건의 원인이 장메이리와 사랑에 빠진 관이에게 있다고 굳게 믿고, 가까스로 마음을 다잡았던 쉬뤄린에게 이 사실을 폭로함으로써 쉬뤄린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업친 데 덥친 격으로 화상을 입은 쉬뤄린이 다리 한 쪽에 감각이 없음을 알게 되고,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앞에 절망하게 된다. 이때 메이리의 동생 메이옌이 쉬뤄린을 찾아와 용기를 주려 하지만 말실수로 메이리가 왕쉬엔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드높였다.
모든 것을 잃게 된 관이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또 장메이리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은 어떻게 진실이 드러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아름다운 비밀>은 올해 초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드라마 <미려적 비밀>을 MBC가 한국 제목으로 번안해 방송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 새벽 2시 방송된다.
iMBC연예 취재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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