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로운 시작에 그녀가 있었다.”
28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3회에서는 루이(서인국)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고, 복실(남지현)은 중원(윤상현)과 함께 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근한 중원은 바닥에 고인 물 때문에 발라당 넘어졌다. 중원이 따지려고 청소하는 사람에게 다가갔는데, 그녀가 바로 복실이었다. 복실은 다짜고짜 중원의 멱살을 잡으며 “내 산삼 내놔. 내 돈 내놔!”라고 소리쳤다. 놀란 중원이 그녀를 밀쳤는데, 복실은 그대로 쓰러져서 정신을 잃었다.
중원은 복실을 병원으로 데려가서, 그녀가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금자(황영희)로부터 자기가 사기꾼으로 오해받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가 발끈하자, 금자는 “왜 사기꾼 편을 들고 그래? 이상하네”라고 말했다. 중원은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다 그거죠”라며 변명했다. 하지만 금자는 “그 개자식, 걸리기만 해. 뒤졌어!”라며 분노했다.
복실은 눈을 뜨자마자 다시 중원의 멱살을 잡았다. 중원은 그녀에게 산삼값을 전하며 “수수료 떼고 400만 원이야”라고 말했다. 복실은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중원은 “난 사기꾼이 아니라, 산삼의 은인이야”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월요일부터 상품기획실로 출근해”라고 전했다. 그리고 “푹 쉬고 고기도 많이 먹어”라며 내심 그녀를 걱정했다.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복실. 루이는 그녀가 벌레를 잡아주자, TV 화면 속 복실을 보며 반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루이가 “우리 옛날에 만난 적 있어?”라고 묻자, 복실은 “호떡 먹고 돌았나?”라며 황당해했다.
돈이 생긴 복실은 루이의 조언대로 핸드폰을 사고, 고기 파티도 열었다. 루이와 친해진 인성(오대환)은 루이의 팬티에 적힌 ‘루이’를 보고 “어울려. 네 이름 해라”라고 말했다. 이후 복실이 기획실로 출근한다고 하자, 인성은 “너 자르려고 수 쓰는 거야. 사기꾼이라고 하니까 돈으로 입막음한 거고”라며 분석했다.
커튼을 사이에 두고, 방에 누운 루이와 복실. 루이는 “동생 꼭 찾아줄게. 나만 믿어”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복실은 “잘 자, 루이야”라며 고마워했다. 루이는 속으로 “‘루이야’, 그녀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다”라며 좋아했다.
복실의 출근길을 따라나선 루이. 그는 그녀에게 브로치를 달아주고는 “예쁘다”라고 말했다. 복실은 루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당황했다. 복실이 “왜 자꾸 쫓아다녀?”라고 묻자, 루이는 “네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복실은 그를 보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획실 직원들은 복실이 인턴으로 들어오자 “본부장님이 저 여자를 좋아하나?”라며 경악했다. 중원은 복실이 급히 뛰어오다가 실수로 자신에게 안기자 심장이 두근거렸다. 마리(임세미)는 CCTV로 루이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선구(김규철)에게 루이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고 전했다. 선구는 루이가 사고당하는 모습을 떠올리곤 “루이는 죽었어”라고 혼잣말했다.
루이는 시장에서 잠재되어있던 쇼핑 노하우를 발휘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름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던 중, 새로 산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보이스피싱인 줄 모르고 200만 원을 이체한 루이. 결국, 그는 ‘나를 찾지 마’라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이후 복실이 가출한 루이 앞에 나타나는 모습에서 3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는 온실 속 기억상실남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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