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결혼 못하는 남자>
미혼 남녀들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와 결혼에 대한 흥미로운 보고서가 여기에 있다. 까칠한 건축가 조재희(지진희 분)와 나이스한 여의사 장문정(엄정화 분)의 팽팽한 신경전에 눈이 가는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가 발랄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로 시작을 알려왔다. 인기리에 방영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결혼 못하는 남자>가 과연 한국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6월 15일 첫 방송을 통해 예측해보았다. | 김민주 기자
| 정덕현 (칼럼니스트) |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와 엄정화는 잘 어울리고, 지진희의 새로운 모습 또한 기대된다. 일본 원작이 가진 파괴력이 이들을 통해 얼마나 힘을 발할 지도 자못 궁금한 대목이다. 다만 대진운이 좋지 않다. <선덕여왕>의 존재는 저 <주몽>이 자리했던 월화의 밤 KBS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 ||
|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 한국화가 덜 된 탓에, 디테일이 혼란스럽다. 결혼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 ||
| 차우진 (칼럼니스트) | 된장남, 토이남, 초식남... 뭐라 부르든, 결혼이 초-난감한 시대에 조재희 부러워하면 지는 건가요. 좋은 배우들 덕분에 잔잔하게 기대되는 로맨틱 코미디. | ||
| 엄호식 (TVian 기자) | 지진희의 파격적인 변신과 엄정화의 캐릭터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 듯하다. 양정아의 활발한 모습은 ‘골미다’의 캐릭터를 옮겨온 듯한 인상. 일단 눈이 가는 드라마는 확실하다. 다만 '선덕여왕'과 동시간대라는 힘겨운 싸움을 잘 극복해 나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 ||
| 김민주 (TVian 기자) | 원작 ‘일드’의 국내 이민, 이만하면 합격점이다. 지진희여, 아베 히로시를 능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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