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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윤, 폭행 혐의로 징역 4년 구형! 코트 복귀 무산?


'방성윤 징역 4년 구형!' 방성윤이 지난 12일 열린 공판에서 징역 4년형을 구형받았다. 지난 2014년 상습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하고 있는 방성윤. / 임영무 기자

방성윤, 코트 복귀 물거품?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전 국가 대표 농구 선수 방성윤(34)이 폭행 혐의로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16일 'OSEN'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 김지철 판사 심리로 지난 12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등에 관한 혐의로 피고인 이 모 씨에게 징역 6년형을, 공범 방성윤에게 징역 4년형을 각각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013년 1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방성윤은 2012년 9월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당시 고소한 김 씨는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방성윤과 이 씨는 골프채와 아이스하키 스틱, 쇠파이프 등으로 허벅지를 매회 40~50대 정도 때렸다. 500대까지 맞아 본 것 같다. 주먹과 따귀로 얼굴을 쳐 입안이 너덜너덜해지기도 했으며, 개조한 BB탄 총으로 쏘기도 했다. 담배를 피운다고 때리는 등 터무니없는 이유로 폭행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사무실에서 (심리적인)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피해자 김 씨는 방성윤 처벌을 원하며 합의를 거부하고 있다.


방성윤은 연세대 시절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2004년에는 미국 프로농구의 하부 리그인 NBDL의 로어노크 대즐에 입단해 NBA에 도전하기도 했다. 2005~2006시즌 KBL로 돌아온 그는 정규 시즌 신인상을 곧바로 거머쥐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지난 2011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SK는 그의 복귀 가능성을 고려해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방성윤은 최근 현역 선수들과 운동을 하며 프로농구 복귀를 타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징역이 확정된다면 코트 복귀를 모색한 방성윤의 꿈도 물거품이 된다. 현실적으로 더 늦은 나이에 코트에 복귀하기도 어렵지만 전과자를 KBL에서 받아줄지도 미지수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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