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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부진' 노경은, 은퇴 수순! 임의탈퇴 공시요청

노경은 임의탈퇴 공시 두산이 10일 오후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투수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더팩트 DB

노경은, 전격 은퇴 결정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노경은(32)이 계속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10일 오후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투수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지난달 23일 2군행을 지시받았다. 절치부심 2군에서 재기를 노렸으나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스스로 은퇴를 결심했다.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임의탈퇴 공시를 했다.


지난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노경은은 시속 150km의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2012년과 2013년엔 2년 연속 두 자리승수(12승, 10승)을 달성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3년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뽑히며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하지만 2014년부터 원인 모를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해엔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으며 재기를 노렸으나 스프링캠프에서 턱을 다치며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역시 재기를 위해 몸부림쳤으나 과거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32살의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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